심준용 상병1 열사병으로 순직한 22사단 육군 상병 어머니의 호소 지난 1일, 육군 22사단에서 비무장지대(DMZ) 작전을 수행하던 중 열사병으로 한 장병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故심준용 상병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인은 열사병이 아니라 무관심이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가 장관이나, 장군이나, 국회의원이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을까" 라는 말도 덧붙였다. 故심준용 상병의 어머니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전해드립니다' 에 편지 하나를 올렸다. "경사가 34~42도인 가파른 언덕을 방탄모와 방탄복을 입고 혼자 걷기도 힘든 길을 내려갔다고 한다" "방탄모와 방탄복, 군장과 박스 때문에 몸의 열이 발산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웬만해선 힘들다고 말을 하지 않는 아이인데, 힘들다고 3번이나 이야기했고 오르막에선 이상증세도 보였다" "병원에 도착한 아들의 체온은 40.. 2021.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