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안내방송1 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 가족" 이틀 전(16일) 퇴근길의 지하철에서 이런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가족이 얼마 전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다" "불편하시겠지만 알릴 방법이 이것 뿐이다" "국민청원에 올렸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위 사진은 이날 지하철을 타고 있던 한 승객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라고 한다. 지하철에서 안내방송을 듣던 이 승객은 너무 슬퍼서 오열할 뻔 했다고 전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기관사님께서 안내방송을 했을까.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안내방송을 했을까. 과연 어떤 심정으로 일을 하고 계셨을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데이트 폭력" 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한다. 데이트 폭력을 "폭력" 이 아니라 "살인" 이라고들 한다.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자의 폭행살인사건" 이라고 달리 이름붙여야 한다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2021. 9.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