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테이프1 우체국 택배 테이프에 실종아동 몽타주 새긴다 / 호프테이프 캠페인 흉흉한 시국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우체국에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우체국 뿐만 아니라 경찰청, 한진택배, 제일기획이 함께한다. 기존의 우체국 테이프가 아닌, 실종아동의 얼굴과 정보가 새겨진 테이프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보통 택배를 받아보면 급한 마음에 택배 테이프를 무자비하게 뜯어버린다. 그런데 이제는 한 명, 한 명 얼굴을 보면서 유심히 관찰하는게 좋겠다. 실종 아이들을 직접 찾아줄 수는 없어도, 테이프를 뜯으며 실종된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는 것만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하는게 되겠다. 이 테이프에는 실종됐을 당시의 사진과 시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몽타주로 새겨놓기도 했다.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다. 혹여나 실종된 당사자가 택배를 시켰는데, 본인의 이름과 어릴적 사진.. 2020.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