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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n번방 최초 개설자는 24살 대학생 문형욱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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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갓갓

 

n번방의 최초 개설자는 24살 대학생, 대화명은 갓갓 본명은 문형욱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문형욱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문형욱은 1995년생으로 국립한경대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에 지도교수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개인사정으로 1년간 휴학을 하겠다" 고 말했다고 한다. 문형욱이 지도교수에게 휴학 언급을 한 시기는 조주빈이 구속된 시기 즈음이라고 한다. 학교 관계자에 의하면 문형욱은 평소 내성적이고 성실한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킬만한 성격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학생 논문 발표대회에서 착실하다는 평까지 받기도 했다. 그런데 경찰이 신상공개를 하기 전부터, 대학 내에서는 문형욱이 '갓갓' 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같은 학과 학생은 "같은 학과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니 너무 소름이 끼친다" 고 말했다.

 

 

n번방 문형욱

 

볼 때마다 이게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SNS에 신체사진을 올리는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해킹 프로그램이 있는 메세지를 보내 여성의 개인정보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을 사칭한 혐의도 있다고 한다. 경찰을 사칭하여 조사받지 않는 댓가로 다른 신체사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그 사진을 공개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미끼로 수위 높은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때로는 사진에서 그치지 않고 영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성폭행 영상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문형욱은 2018년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한 인물이라고 자백했다. 당시 성폭행 영상을 촬영하여 텔레그램에 유포했다고 한다. 게다가 성폭행 피해자 어머니까지 협박했다고 밝혔다.

 

 

 

 

당시 성폭행 피해자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그러자 신분노출을 하지 않은 채 피해자 어머니께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익명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온라인에 갇혀서 왕노릇을 한 대표적인 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의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아깝다. 여성을 본인의 '노예' 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과연 교화될 수 있을까 의문이다. 과연 죄책감이라는 게 있을까? 보통 성폭행 피해자들은 평생을 트라우마에 갇혀 산다. 반면에 가해자들은 너무나 떳떳하게 잘만 살아간다. 이게 과연 올바른 세상일까? 잘못도 없는 피해자들이 오히려 고개를 숙이고 다니고, 가해자들이 당당하게 다니는 이런 모습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소리다. 성범죄의 끝을 달린 이들이 과연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교화되고 앞으로 또 그러지 않으리란 확률은 극히 낮아보인다. n번방 사건의 시초인 갓갓, 문형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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