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정 25세에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고수정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MV에도 출연했고, 드라마 도깨비에도 출연한 배우라고 알려져 있다.
배우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이런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평소 앓던 지병이 있었다고 한다. 고수정의 측근이 말하기를 평소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소속사는 또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졌고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포부도 남달랐다. 고수정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배우 김명민 덕분이라고 한다. 김명민 선배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고 그때부터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눈여겨 보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한다. 고수정은 과거에 이런 발언도 했다.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저 자신을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보여드릴게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나중에 확실해지면 알려 드리겠다"
모두 같은 생각이겠지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제대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신인배우가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떴다는 소식이 말이다.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았을까? 얼마나 이루고 싶었던 게 많았을까? 배우 고수정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뜬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은 왜이렇게 가슴 아프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지은탁)의 눈에 보이는 귀신 역할로 대사 없이 앉아 있었던 장면에 나왔었다. 그리고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친구의 장례식에서 추도문을 읽는 장면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MV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조금씩 자기의 영역을 넓혀갔던 배우였다.
누가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 저렇게 젊은 나이에 다른 것도 아니고 뇌종양으로 사망할 줄을. 고인의 비보에 많은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수정의 SNS에 이런 댓글도 달리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그리고 고수정이 출연했던 방탄소년단 MV 댓글에도 추모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소 고수정과 가깝게 지냈던 지인들의 댓글로는 "더이상 아프지 말고 편하게 쉬길"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진심어린 명복을 빌고 있다. 살아생전에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졌야 했었는데, 꽃 피우지도 못한 젊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늘나라에서 못다 이룬 연기의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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