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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치료목적 이었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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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참조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기사가 나온 곳은 로톡뉴스다. 어제 18일, 로톡뉴스는 하정우가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다수의 프로포폴 투약 정황이 있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게다가 하정우 본인이 아닌 동생의 이름을 빌려 차명 투약을 받았다고도 보도했다. 하정우 뿐만이 아니고 재벌가, 기획사 대표, 디자이너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처음 이 기사가 나고서 하정우 측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지만, 다시금 입을 열었다. "작년에 9~10회 정도 레이저시술을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의 수면마취가 전부다. 약물남용은 전혀 없었다"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

 

그리고 하정우 측은 한마디를 덧붙였다. "하정우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병원장은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을 달라고 했다. 그렇지만 타인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는 깊은 반성을 하고 있고 팬분들에 대한 사죄를 올립니다" 하정우 측의 주장과 로톡뉴스의 주장이 어느정도 상반된다. 로톡뉴스는 하정우의 상습적인 프로포폴 투약을 주장하고 있고, 하정우 측은 치료과정의 수면마취가 전부라고 한다. 그렇지만 로톡뉴스가 주장한, 본인의 이름이 아닌 동생의 이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하정우 측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정우 프로포폴

 

그러면서 하정우 측은 꽤나 신빙성 있어 보이는 증거도 있다고 한다. 병원장과 주고 받은 몇 개월 간의 문자내역이 그 증거라고 한다. 병원을 예약하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 병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 등이 증거가 되겠다. 수 개월 동안 쌓인 이 문자들이 결백성을 뒷받침할 증거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하정우 본인의 무고함이 결국은 밝혀질 것이니 억측을 삼가하여 달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SBS뉴스 참조

 

누구의 편도 아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건 없고 서로간의 주장만 오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정우의 이름을 언급한 사람은 강용석이다. 물론 채널A의 뉴스A에서 한 유명배우가 동생의 이름으로 투약하는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뉴스A는 누구라고 특정하진 않고 그저 유명배우 라고만 했다. 그렇지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은 지목을 해보겠다면서, 하정우를 언급했다. 하정우의 프로포폴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하정우의 프로포폴이 누군가를 덮기위한 재물로 사용됐다는 의견부터 어쨌든 동생의 이름을 이용한 것 부터가 문제의 시작이다 등등 벌써부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 상황에서 이렇다 저렇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판단은 그때 내려도 늦지 않다. 정확한 팩트도 모른채 몰아가는 여론이 무섭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냥 묵묵히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사실에 기반한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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