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

DJ DOC 이하늘 이혼

 

DJ DOC 이하늘은 2018년 10월 10일 결혼을 했다. 당시 이하늘은 11년간 비연예인의 여성과 연애를 했다고 전해졌다. 그런데 결혼한지 1년 4개월만에 이혼을 했다. 결혼 당시 알려진 이하늘 전부인의 애칭은 "모과" 였다.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결혼식은 지인들만을 초대한 스몰웨딩이었다. 주례도 없었고, 사회는 MC딩동, 축가는 임창정과 산이가 맡았다. 결혼 전 불타는청춘에서 영상편지로 프로포즈도 했었다고 한다. 영상편지의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인생의 전우같다.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 불타는청춘을 통해 프로포즈 영상과 결혼식 장면이 공개된 만큼 이하늘의 이혼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이하늘 이혼

 

이하늘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원만한 합의로 이혼을 하게 됐다. 서로가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이하늘의 결혼을 축하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이하늘의 개인적인 일인만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달라" 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의 결혼과 이혼은 늘 이슈거리이기 마련이다.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이 둘만 알겠지만 일단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팩트로는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진 이혼" 이라는 점이다. 괜한 추측으로 누구보다 아플 이 둘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이하늘 이혼

 

개인적으로 사주팔자궁합 같은 건 믿지 않지만, 2013년 이하늘이 출연했던 해피투게더에서 전부인과 사주를 보러간 일화를 이야기했다. 당시 MC들은 이하늘에게 결혼계획을 물었다. 이하늘이 "원진살로 나왔다"고 대답했다. 이하늘은 원진살이 뭔지 잘 모르지만 잘 맞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원진살은 부부사이에 이유없이 미워하는 액운이라고 한다. 이 방송에서 했던 이하늘의 대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하늘 이혼을 검색하면 이하늘이 이때 해피투게더에서 발언했던 원진살에 대한 기사도 종종 눈에 띈다.

 

 

이하늘 불타는청춘 결혼

 

누구보다 사랑했으니 결혼했을터다. 그렇지만 이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우리들은 이런 말을 자주 듣곤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혼 한 번 정도야 할 수 있지" 개인적인 신념에 비춰본다면 이처럼 무책임한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약속하며 결혼을 했으면 그 약속에 책임을 지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살을 깎아서라도 상대에 대한 낮춤과 배려로 그 관계를 원만히 유지해나갈 책임을 말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낮춤을 말하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낮춤을 말하는 것이다. 이혼을 하는 사람마다의 사정은 다 있겠지만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이혼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을 말하는 거고, 앞으로 우리사회가 "이혼 한 번쯤이야" 라는 말은 온데간데 없어진 그런 사회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