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연예

슈가맨3에서 씨야가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2. 22.
반응형

슈가맨3 씨야

 

2011년에 해체한 3인조 그룹 씨야가 9년만에 슈가맨3에서 다시 뭉쳤다. 당시 사랑받던 그룹이었던 만큼 씨야의 슈가맨3 출연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사실 씨야는 슈가맨3에 나오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방청객들의 씨야에 대한 인터뷰였다. 혹시나 씨야가 나올까봐 계속 방청 신청을 했다는 팬들의 인터뷰에 씨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 해체한지 거의 10년이 됐는데 대중들 앞에 선다는 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과 같은 모습을 바라는 팬들에게 혹시나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슈가맨3 씨야

 

슈가맨3에서 씨야는 많은 일화들을 솔직히 이야기했다고 한다. SG워너비는 소몰이창법으로 유명했다. 씨야는 당시 여자SG워너비 라고 불릴만큼 실력파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SG워너비와 씨야는 당시 같은 소속사였다. 그래서 씨야를 여자SG워너비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는지, 소속사 사장님께서 더 우는 듯이 부르라고 주문하셨다고 한다. 본인들은 그렇게 노래를 한 적이 없는데 자꾸 울면서 부르라는 주문에 부스에서 정말 울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지금의 트렌드는 깔끔하게 부르는게 맞지만, 당시는 소몰이가 아니면 너무 밋밋하다는 시선도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슈가맨3 남규리

 

많은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해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씨야의 해체에는 많은 요인들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활동까지도 많아보니 서로간에 속이야기를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오해를 풀지도 못한 채 오해가 사실인 것 처럼 믿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본인들 행동에 대해서 많은 후회도 하게되고, 멤버간에 떨어져 지내는 동안 많은 걱정들도 있었다고 한다. 혹시나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부터 많이 두려웠다고 한다. 힘들었을 그 시간동안 잘 견뎌주고 살아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도 언급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남규리는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많이 움츠러 있었고,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어린 시절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탈퇴였다고 말을 했다. 많은 고민도 있었던 것 같다.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고, 한국을 떠나 이민을 알아보기도 했다고 한다.

 

 

씨야 슈가맨

 

씨야가 슈가맨3에 출연한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를 휩쓸고 있다. 이것만 봐도 씨야가 당시 어떤 가수였는지 가늠이 가능하다. 당시 대한민국을 풍미했던 가수를 다시금 찾아주는 프로그램인 슈가맨의 취지에 비춰본다면 씨야는 딱 맞아 떨어지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각종 음악차트에 씨야의 노래가 역주행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