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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연예

'스토브리그' 배우 홍기준 음주운전 적발 ::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이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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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준 음주운전

 

어젯밤 11시 20분경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채 잠에 들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는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배우 홍기준이었다. 홍기준은 오랜 무명생활을 거친 배우다. 조연과 단역을 도맡던 중, 대중들에게 조금씩 눈에 띄게 된 작품은 "범죄도시" 였다. 그러다가 지난달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우리 대중의 눈에 확실히 각인되었다. 그런 그에게 음주운전 소식은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긴 무명시절을 이제 보상받나 했는데 어느 누구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음주운전을 저질렀으니 말이다.

 

 

스토리브리 홍기준 음주운전

 

그렇지만 "안타깝다"는 말로 음주운전을 어느정도 포장해줄 생각은 전혀 없다. 제목에도 써놨듯 음주운전은 잠재적인 살인행위이고, 만약 음주운전으로 누군가가 생명을 잃었다면 살인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홍기준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백과사전에는 음주운전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 이라고만 표현되어 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음주운전은 "습관성 질병이다". 술을 마시면 본인도 모르게 운전대를 잡게되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마만큼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여겨진다. 단순히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구나" 에서 끝나면 또다시 그 문제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

 

 

홍기준 음주운전 적발

 

홍기준 소속사는 "새벽에 귀가하여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성실히 임하겠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 유명인들이 음주운전이나 범죄를 저지르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만약 음주운전으로 누군가가 피해를 봤다면 저런 말이 과연 소용이나 있을까?

 

 

스토브리그 홍기준 음주운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후 패턴은 똑같다. 자숙 후 다시금 좋은 작품과 함께 실추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방식. 음주운전은 단순 범죄가 아니고 잠재적 살인행위이고 중범죄에 해당되는만큼, 본인이 무명시절부터 공들여왔던 시간들보다 더 많은 인내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지나가는 낙엽도 조심하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하는 책임감을 갖고서 살아가야만 한다. 홍기준 본인의 커리어에 흠이 간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인간 홍기준에 대해서 스스로 돌아보는데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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