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진해군항제를 포함한 모든 벚꽃축제 취소 결정!!!

벚꽃축제 취소

 

다음달이면 벚꽃이 필 때죠?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전국의 벚꽃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었대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줄기는 커녕 늘기만하는 이 상황에 우리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 으로 격상시켰어요.

 

이에 따라 학교와 학원도 휴업을 한대요.

국토부는 대중교통 제한, 문체부는 행사금지와 여행상품 판매를 자제하라는 요구도 했어요.

하긴 이틈을 타서 저렴한 가격에 여행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겠네요.

 

 

2020년 진해군항제 취소

 

추운 겨울을 잘 견뎠다고 겨울이 끝난 3월~4월이면 벚꽃이 꽁꽁 얼어붙었던

우리네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곤 했는데, 올해는 지역별 벚꽃축제가 모두 취소되었네요.

 

 

벚꽃 축제의 대표적인 "진해군항제" 역시 취소되었어요.

진해 벚꽃축제 행사 예정일은 2020년 03월 27일 ~ 4월 6일 이었어요.

지역 주민들은 어찌보면 아쉽겠지만, 코로나가 우선이 되야만 하는 요즘이겠죠?

 

벚꽃축제를 안 하는 것이지, 벚꽃이 안 피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아쉬워 말자구요ㅎㅎ 그렇지만 벚꽃이라도 보자고

벚꽃 주변에 하나둘씩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그게 또 축제가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혹시 모를 불안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죠?

 

 

코로나 벚꽃축제

 

벚꽃축제 뿐만 아니라 계획되어 있던 봄꽃축제가 대부분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약화가 시작될 거라는 말도 있었는데

코로나19는 봄기운도 막지 못할건가봐요ㅠㅠ

 

아쉬우면서도 참으로 다행인 제게는 아이러니한 2020년 봄으로 기억될 것만 같습니다.

57년동안 진해의 터줏대감 행사로 자리잡았던 진해군항제가 코로나에 무릎을 꿇었네요ㅠㅠ 흑

 

올봄에 벚꽃축제 그런 거 없어도 되니, 모두들 건강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