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오늘 새벽(21일) 음주운전에 적발됐다고 한다. 환희는 오전 6시경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적발됐다. 보험처리를 하던 중 보험사직원이 환희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3월 7일, 배우 홍기준의 음주운전 적발도 있었다. 연예인으로서 쌓아온 커리어가 있을텐데 그것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게 바로 음주운전이다.
음주운전을 도대체 왜 하는 걸까? 저번에도 말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단순히 술 마시고 운전하는 행위가 아니다. 술을 마시면 운전대를 잡고 싶어하는 습관적인 병이라고 말을 했다. 단순한 접촉사고였으니 그나마 이정도로 끝났지, 큰 인명피해가 있었다면 그건 또 무슨 민폐였을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항상 술을 마시고 하는 말이 있다. "한 잔 정도는 괜찮아" "나 안 취했어" 과연 제정신인지 묻고싶다. 허세도 이런 허세가 없고, 합리화도 이런 합리화가 없다. 무책임한 허세와 합리화 때문에 누구일지 모를 누군가가 피해를 보고 생명을 잃는다면 그건 또 어떻게 책임을 질텐가?
"윤창호 법" 들어봤을 거다. 이제 더이상 한 잔은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과 무책임한 말을 내뱉으면 안 된다. 소주나 맥주 한 잔만 마셔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3%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윤창호 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 0.03%만 되더라도 면허정지의 음주운전으로 해당되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한다. 음주운전은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것인데 왜 음주운전을 해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정해야하는 일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 하지마라는 건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게 어렵나? 대리운전 요금을 내기가 아깝나? 그거 아끼려다가 사람 목숨 앗아가면, 그래도 돈을 아낀 게 되나?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환희도 경찰 조사가 끝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을 것이다. 그런 후, 자숙을 하겠지? 그러다가 또 대중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인터뷰와 함께 앨범이 나올 것이다. 환희를 포함한 모든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동일하다. 모두들 음주운전으로 내려 앉았다. 본인이 알려진 사람이면 그에 합당한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 연예인들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한 잔은 괜찮겠거니 라는 택도 없는 생각하지 말고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다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안일한 생각이 모든 걸 잃게 만들 수도 있다. 환희를 포함한 모든 음주운전자들이 법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음주운전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살인행위이기 때문에 처벌 기준이 살인죄와 동등하게 처벌을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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