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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자동차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의 속도는 왜 다른걸까?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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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내비 속도

 

운전하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다. 내비게이션과 계기판의 속도는 항상 달랐다. 보통 우리는 운전을 할 때 계기판을 본다. 굳이 불편하게 내비게이션까지 시선을 돌려가며 속도를 확인하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전방시야 확보가 안 되서 사고가 나면 어쩌려고? 그래서 운전시에는 계기판에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알게된 놀라운 사실이 있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의 속도가 다르다고 한다.

 

 

 

Q. 그렇다면 왜 다른 걸까?

 

A.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기판 내비게이션 속도

 

그렇다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각각의 속도 측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계기판의 측정방법은 이러하다.

자동차 바퀴에는 센서가 달려있다. 바퀴의 크기를 감안하여, 바퀴가 1분당 얼만큼의 회전을 했는지 계산하는 방식이다. 

 

"바퀴 둘레 X 바퀴의 분당 회전수 X 60"

 

"바퀴의 분당 회전수"와 "60"은 속도에 변수가 될 수 없다. 변수가 될 수 있는 건 "바퀴 둘레" 이다.

자동차 사용자에 따라서는 바퀴 사이즈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바퀴 둘레가 계기판에 찍히는 속도의 변수가 되겠다. 바퀴 교체 뿐만 아니라, 바퀴의 마모상태나 공기압에 따라서 계기판에 측정되는 속도도 달라질 수 있다.

왜냐하면 자동차 바퀴의 마모상태나 공기압이 바퀴 둘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건 자동차가 노후될 수록 속도계 눈금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자동차의 노후화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계기판 속도에서 제일 중요한 건, 계기판은 실제 속도보다 빠르게 표시된다고 한다.

자동차안전기준 규칙에 따라서 5~10km 정도의 오차를 "일부로" 만들어 놨다고 한다.

 

 

 

내비게이션 속도

 

내비게이션의 속도는 GPS와 연관되어 있다. GPS를 통하여 매초마다 차량의 이동거리를 계산한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반응속도가 약간은 느리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급감속을 할 때나, 급 가속을 할 때 뒤늦게 반응을 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건 아직까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자동차 계기판 속도에 비하면 정확한 측정이 된다고 한다.

 

 

계기판 내비 속도

 

안전을 위하여 "일부로" 실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측정되는 계기판

GPS의 정확성을 이용하여 계기판에 비해 정확히 측정되는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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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이 정확하다고 시선을 내비게이션에 두지 않길 바란다.

시선은 항상 전방을 향해 운전하시길 바란다.

 

계기판이 60km이면 실제 속도는 50~55km라는 말이 되겠다.

 

항상 속도와 신호에 유의하면서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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