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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연속골 "시즌 13호골"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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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연속골 "시즌 13호골" 우리시간으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인해 최근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참조

 

손흥민은 후반 3분 역습 기회에서 맨시티 선수 4명을 끌고서 단독 드리블을 했다. 그렇지만 문전 앞에서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손흥민의 침투 패스로 델리알리에게 기회가 생기기도 했지만 맨시티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6분,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히 마무리했다. 골키퍼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위치로 꽂히는 슈팅이었다.

 

 

포토뉴스 참조

 

후반 15분 점차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맨시티의 진첸코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11대 10으로 수적 우위의 상황에서 토트넘의 베르흐베인이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슴 트래핑과 논스톱 슈팅으로 데뷔전 멋진 골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베르흐베인을 데려온 일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지난 달 PSV에서 토트넘으로 막 넘어온 얼마 안 된 이적생인 것을 고려한다면 무리뉴의 극찬은 괜한 소리가 아닐 것이다.

 

 

연합뉴스 참조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간 토트넘의 쐐기골이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최근 부진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던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호골·시즌 13호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맨시티에게 2-0의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8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이로 인해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다.

 

 

뉴스1 참조

 

토트넘에게는 굉장히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 경기 기록을 한 번 살펴보자. 토트넘의 볼 점유율을 32.8%, 맨시티의 볼 점유율은 67.2%이다. 게다가 토트넘의 슈팅은 겨우 3개, 맨시티의 슈팅은 18개나 된다. 기록만 보더라도 토트넘이 얼마나 힘든 경기를 펼쳤을지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했을 때, 3개의 슈팅 중 2번의 슈팅이 골로 연결 됐다는 말 아닌가? 전체적인 기록에서는 밀렸을지라도 순간 집중력과 순간 골결정력에서는 맨시티보다 앞섰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경기 후 손흥민은 평점 7.5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요리스가 8.6점, 자펫 탕강가가 7.9점, 베르흐베인이 7.6점 이를 이어서 손흥민이 7.5점을 받았다. 오는 6일 사우샘프턴과의 FA 재경기에서 손흥민은 과연 시즌 14호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기록은 10승 7무 8패(승점3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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