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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강원도 동해 펜션에서 "가스 버너 폭발 사고" 발생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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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펜션에서 "가스 버너 폭발 사고" 발생 25일(설날 당일) 저녁 7시 46분에 강원도 동해의 묵호진동 어느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한다. 현재로선 4명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 펜션 화재

 

4명의 사망자 뿐만 아니라, 3명의 중상자도 있다고 한다. 중상자 중에서 1명은 전신화상 정도가 심하고, 나머지 2명은 연기를 마셔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고가 난 펜션의 1층엔 회센터, 2층은 펜션인 구조로 되어있다. 이 펜션은 지리적으로 어달항과 어달해수욕장의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횟집과 숙박업소들이 즐비해 있다고 한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7명의 투숙객들이 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1층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사장님께서 "서빙하던 중 갑자기 '펑'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폭발음을 듣고 놀란 상인들이 펜션 주변에 모여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1~2분이 지났을까? 또 한 번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첫 번째 폭발음에는 불과 함께 비명소리도 들렸다고 한다. 두 번째 폭발음에는 별다른 인기척이 없었다고도 전해진다.

 

 

 

 

잘 생각해보면, 이와 같은 펜션 사고는 과거에도 빈번히 일어난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나 겨울철에 이런 사고 소식이 자주 전해진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보다는 내부에서 고기나 음식을 해먹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부탄가스 사용 요령을 간단히 소개하고 글을 마치겠다.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에는 부탄가스도 얼게 된다. 얼어붙은 부탄가스를 빨리 사용하려고 캔을 무리하게 녹이려다 가스통이 폭발할 수도 있고, 춥다고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가스를 이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이 될 수도 있다. 부탄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가스가 충분히 들어있는지, 불의 세기가 약하다고 무리하게 녹이려 하지말고 가볍게 천으로 덮어둔 이후에 사용하는 편이 낫겠다. 마지막으로 되도록이면 부탄가스 사용시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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