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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

마이애미전 완벽부활한 류현진, 비결은?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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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 12일 마이애미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백이 길었던 탓일까? 작년에 보여줬던 노련한 코리안 몬스터의 면모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마이애미전에서 완전히 변신했다. 가히 카멜레온이라고 불러도 되겠더라. 류현진은 지난 6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의 비중을 높였다. 그렇지만 이번 마이애미전에는 속구의 비중을 높였다고 한다. 류현진 경기의 해설자였던 벅 마르티네스는 "첫 타자를 삼진처리했다" "속구에 대한 느낌이 좋아 보인다" 라고 말했다.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유도했고,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커브에 또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이런 모습에서 속구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고 말한듯하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서 체인지업이 21개였다. 그렇지만 속구는 34개였다고 한다. 구속도 0.4마일 정도 올라갔다고 한다. 그래서 평균 구속이 약148km 였다고 한다. 류현진은 지난 애틀란타 전에서 "속구는 좋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단 한 경기만에 증명한 셈이다. 류현진을 놓고서 야구천재, 야구DNA가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곤한다. 류현진이라는 투수는 다양한 구종을 던질 줄 아는 영리한 투수다. 그래서 경기마다 패턴을 달리해서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한다. 이 점이 류현진의 장점이 되겠다. 상황에 따라 다른 패턴으로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 새로운 리그와 환경에서 공을 던지고 코로나로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이 기억하는 코리안 몬스터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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