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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

류현진 완벽부활, 토론토의 극찬이 쏟아진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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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한다.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기면서 새로운 리그에 대한 걱정들이 앞섰던게 사실이다. 더군다가 코로나까지 덮치면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치뤄지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런걸까? 류현진의 두번째 등판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짙었다. 그렇지만 3번째 경기부터 류현진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18일) 우리시간으로 오전 8시 35분에, 류현진 선발등판으로 볼티모어와의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 탈삼진 3개, 실점은 단 1점 뿐이었다. 현재까지 류현진의 전적은 2승 1패다. 평균자책점으로 본다면 3.46이다. 그렇지만 8월 들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03이라고 한다. 7월에 메이저리그 초반 2경기는 적응기라고 한다고 치더라도 류현진이 조금씩 살아난 8월의 3게임 동안의 평균자책점은 1.03이라는 놀라운 기록이 되겠다.

 

 

 

 

물론 오늘 있었던 경기에서 탈삼진은 단 3개 뿐이었지만, 땅볼을 11개나 유도해내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론토의 한 담당기자는 "류현진은 자신의 방식대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덧붙인 말은 "지나가면서 류현진의 투구를 봤다면 그저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뜬공은 없었고 100마일 이상의 타구는 단 1개만을 허용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토론토 구단 역시 류현진의 투구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토론토의 공식 트위터에 "Get Ryused to this!"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날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광현의 선발경기도 있었다. 김광현 역시 시카고컵스를 상대로 3.2이닝 동안 3안타(1홈런) 3볼넷 1삼진 1실점을 했다고 한다. 김광현은 선발로서 메이저리그 첫 경기다. 대한민국의 간판 투수 두 명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본인의 투구를 맘껏 던지게 되었다. 앞으로 좋은 투구로 대한민국의 갖은 일에 지친 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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