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도소라는 사이트를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사이트는 성범죄자나 강력범죄를 일으킨 사람의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올리면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사이트라고 한다. 디지털 교도소의 운영자는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검거됐다고 한다. 운영자는 30대 남성으로서 "페드로"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서 범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경찰의 추적으로 베트남에서 숨어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베트남 공안부에 의해서 검거됐다고 한다. 오늘(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운영자는 지난 3월,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법무부의 성범죄자 알림e에 올라오는 개인신상과 법원 선고 결과를 해당 사이트에 무단으로 올린 것이다.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를 만든 명분은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더 많은 처벌이 필요해서 였다" 고 한다. 이 사이트가 만들어질 당시, n번방 사건 등이 주목을 받고 있을 때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때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선의의 피해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국민의 지지는 돌아선 분위기라고 한다. 실제로 디지털 교도소에 한 업로드는 됐지만 사실이 아닌경우가 많이 나온 일도 있었다. 어쨌든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다. 개인이 사적으로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행위이다. 그와 동시에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또한 국민들 역시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역시 잘못된 것이 분명한 것이며, 솜방망이 처벌 역시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교도소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 역시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국민들의 감성을 잘 짚어 사이트에 대한 처벌과 범죄자에 대한 공적인 처벌이 확실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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