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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라면형제 후원금 이틀동안 3000만원 모였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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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다. 인천의 한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형제의 어머니 행방이 묘연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19일) 경찰에 의하면, 어머니는 병원에서 아이들과 같이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본인에 대한 여러가지 보도로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휴대폰을 꺼놓고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이 엄마는 화재 당시에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날부터 집을 비웠다고 한다. 경찰은 아이들의 상황이 어느정도 돌아오면 그때 이 어머니를 조사할 것이라고 한다.

 

 

 

화재로 인해 유독가스에 노출된 아이들은 자가호흡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까지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형제 중에 형은 신체의 40% 3도화상을 입었고, 동생은 다리 등에 1도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한다. 어제(18일) 이 형제가 의식이 돌아왔다는 보도가 되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여전히 이 형제는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인 상태라고 한다. 이들의 가족은 3명이라고 한다. 엄마와 형제, 이렇게 3명이다. 14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빌라에서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초등생 형제 둘이서 라면을 끓이려고 했다. 그러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 중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끼니를 해결하려다 이런 변을 당한 것이라고 한다. 이 아이의 엄마는 이미 검찰에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송치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우리 국민들이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했다. 17일과 18일, 단 이틀동안 후원금이 3000만원 정도 모였다고 한다. 우리 대다수 국민들의 후원금은 적게는 만원부터 많게는 천만원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인 것이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후원금에 대해 많이들 우려하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 관련 후원금이 엉뚱하게 쓰였다는 사건이 있은 후 부터가 되겠다. 라면형제에게 모인 후원금을 재단에서 마음대로 사용할까봐 제대로된 감시가 필요하다는 게 국민들의 의견이다. 초등학생 둘을 내버려두고 집을 비운 엄마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 어린아이를 두고 말이다. 책임을 지지 못한다면 낳지를 말도록 하자.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어른이라고 본다. 아이들의 빠른 회복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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