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고개만 돌리면 신천지가? 신천지위치알림앱도 출시됐다

뉴시스 참조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가 불길을 타고 있다. 그 불길이 전국으로 번지는 추세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블로그이다보니 신천지 "때문" 이라고는 하지 않겠다. 좀 순화시켜서,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많은 신천지 신도들이 있구나 정도로만 말하고 넘어가자. 느낌알지? 아무튼 코로나 확진자와 신천지 신도들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셈이다. 누군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웬만해선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들이더라. 이에 분노한 국민들이 신천지위치알림앱을 찾아냈다. 어플의 이름은 "신천지 위치 알림" 이다.

 

 

코로나 신천지위치알림앱

 

이 어플은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 나온 어플이 아니라고 한다. 작년 8월에 이미 개발된 어플로 알려져 있다. 개발된 사유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아마도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테지만, 정말 우리 생활에 유용한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어플이 무료라고 한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요즘 같은 시기에 설치해두면 유용히 쓰일 것 같다. 코로나 보다 신천지가 더 찝찝한 요즘이라 미리부터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아이폰 신천지위치알림

 

저번에는 올린 신천지 게시물에서는 조심스럽게 말하기만 했다. 그런데 이번엔 굳이 그럴 필요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공간에 내 생각을 올리는데 눈치볼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신천지는 이단 종교다. 그래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이단" 종교도 있을 수 있다고 100번 양보하면 이해 가능하다. 그런데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종교라고 "우기는" 신천지를 주의하라고 신천지알림어플이 만들어진 것부터가 문제있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인식도 그렇다. 신천지를 정상적인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천지에 대한 좋지 못한 사람들의 인식을, 신천지 사람들은 신천지에 대한 박해라고 생각하려나?? 그런 생각까지 바꾸고 싶진 않다. 생각의 자유까지 뺏고싶진 않다.

 

 

신천지 국민청원

 

신천지가 중국 우한에 진출하려 했다는 기사도 있다. 그렇지만 중국의 공안에 검거되어 강제 추방됐다고 한다. 그 이후에 공식적으로 신천지가 활동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합리적인 의심은 가능하다. 쫓겨났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알게 모르게 포교활동을 하려하지 않았을까? 실제 기사에서도 우한 한인 중에서 종교 쪽으로 사정이 밝은 교민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신천지 신도라도 드러내지 않고 우한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신천지 측에서도 인정을 했다고 한다. 2018년에 우한 진출을 시도했다고 말이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허가를 하지 않아서 중국쪽은 접었다고 인정하긴 했다. 그렇지만 신천지의 특징적인 포교활동, 법원도 인정한 사기적인 포교활동을 살펴보면 알게 모르게 중국 내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신천지위치알림앱

 

도입부에서도 말했다. 이단 종교도 종교이긴 하고, 우리나라는 어쨌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 100번 1000번 양보해서, 신천지를 영원히 박해하자는 말이 아니다. 코로나의 이런 시국에서 잠깐 동안이라도 공식적으로 신천지를 폐쇄해야한다. 정부가 앞장서는 게 부담스럽다면 각 지자체에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자들에게서 종교탄압 이야기도 나오겠지.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올까봐 여태까지 하지 않고 미뤄왔던 거다. 그러다가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는 종교탄압이라는 이야기를 들을지언정 단호한 행정력으로 강경대응을 하는 게 맞다. 물론 생각보다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들겠지만 무식하다고 할만큼 강단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백신이 다른데 있는 게 아니다. 코로나와 0.1mm라도 접점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차단하는 게 현상태에서 할 수 있는 당장의 코로나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잡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