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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의 데드크로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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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의 응답은 30%대로 나왔다. 반대로 부정의 응답은 50%대로 나왔다.

"일을 잘하고 있다" 는 답변은 2주 전보다  12%나 하락(33%)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16% 상승(53%)했다.

부정 지지율이 긍정 지지율보다 높게 나온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게다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20%나 폭락했다고 한다.

 

부정 응답을 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다 30%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8%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기용해서16%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9%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7%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등이 있다.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2주전보다 8% 상승했다.

 

 

긍정 응답을 한 이유로는

결단력있다 28%

국민과 소통을 잘한다 18%

공정하고 정의롭다 18%

공약을 잘 실천한다 14%

유능하고 합리적이다 10%

통합하고 포용적이다 6%

 

 

 

윤 대통령의 급격한 지지율 하락을 놓고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도 당황스러운 기색이라고 한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대통령인데다가 취임 100일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에서는 광우병 촛불집회, 정윤회 문건 사건 등의 악재가 있었다. 만약 그런 악재가 있었다면 어느정도 예측이 되겠지만, 윤 대통령은 위와 같이 지지율 하락이 있을만한 뚜렷한 악재가 존재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7~8주차 부정평가 공통 1위는 "인사실패" 이다.

그렇지만 박근혜 정부의 7~8주차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배나 많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긍정평가가 80%가 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같은 7~8주차이지만, 33%의 낮은 지지율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렇다면 인사실패는 낮은 지지율의 이유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부정응답의 이유로 "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 을 살펴보자.

우리 국민들은 경제위기가 있으면 다른 부정적인 이유들을 더 크게 보는 편이라고 한다.

반대로 경제가 좋으면 국민들도 좋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경제위기는 쉽게 해결되기란 어렵다. 쉬운 일이 아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있을 것이고, 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로 인해 돈을 풀다보니 물가상승도 어쩔 수 없다.

현재 상황이 경제위기가 올 수 밖에 없는수 없는 구조로 짜여져 있긴하다.

구조적 문제가 선제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참 난감할 것이다.

 

 

 

 

사람들마다 여러가지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을 놓고 당연히 부정적인 의견을 낼 수도 있는 것이고, 긍정적인 의견을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겠나.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설명하려면 윤 대통령에게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겠나 싶다.

 

윤석열 대통령이 데드크로스를 골든크로스로 바꿀 수 있을지, 지지율의 역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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