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정치

미국의 닌자미사일에 알카에다 수장 알자와히리 사망했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2. 8. 3.
반응형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 초대 수장 오사마 빈라덴과 911테러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알자와히리는 그의 사망설이 붉어질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런 그가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마련된 은신처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는 알자와히리의 신원을 확인하고 드론을 활용해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정의가 실현됐다" 고 말했다.

미국은 21년간 그를 추적해왔다. 게다가 현상금 약 326억원을 내걸기도 했다. 결국 21년의 추적 끝에 알자와히리 제거 작전에 성공한 것이다.

 

 

 

 

 

알자와히리의 사망 장소는 탈레반 고위 지도자인 시라주딘 하카니 보좌관 소유의 주택이었다. CIA는 올해 초 알자와히리의 아내, 딸, 손자들과 함께 카불로 이사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실제 거주하는지 확인하는데 수개월이 소요됐다고 한다. 결국 알자와히리가 발코니에 주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포착하고 제거 작전을 구체적으로 세웠다고 한다.

 

알자와히리 제거를 위해 주택 견본품까지 만들어,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습 계획을 보고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인 피해가 얼마나 있을지 집중적으로 물었고, 공습 일주일 전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공습하라" 라고 지시했다.

이번 작전으로 거의 가족, 민간인 등은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고 한다.

알자와히리 제거 후, 바이든 대통령은 "얼마나 오래 걸리든, 어디에 있든, 당신이 우리 국민에 위협이 된다면 반드시 찾아내 제거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