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릭 엔스의 호투 행진, 박동원의 역할이 크다."
지난 23일, LG트윈스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사직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LG트윈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엔스는 1대0의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8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 승리의 기회는 날아갔지만 선발투수로서의 몫은 충분히 다 해주었다.
최근 들어 디트릭 엔스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경기 19⅓이닝 동안 1실점만 했다.
이에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알고 있더라" 라고 힘을 실어 주었다.
그러면서 빼놓지 않고 칭찬을 덧붙인 선수가 있었다. 바로 LG트윈스 포수 박동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동원이가 엔스를 정확하게 파악했고 엔스도 동원이를 의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선발투수 엔스의 눈에 띄는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그러나 포크볼을 던지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한다.
아웃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 결정구로 포크볼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23일 경기에서 엔스는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체인지업을 던지지 말라고 했는데 동원이가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게 했다" 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엔스의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야구경기에서 포수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포수의 볼배합과 포수의 투수 리드가 그 경기를 지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투수를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은 포수다.
LG트윈스는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다. 물론 현재까지 KBO리그 1위 팀은 기아 타이거즈 이지만 야구는 모르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시리즈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현재 1위인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을 할지 아닐지는 조금 더 두고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4년 65억의 FA로 LG트윈스와 계약한 박동원이 2년 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로야구의 팬으로서 작년 우승팀 다운 저력을 건강히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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