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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코호트 격리조치 첫 시행 !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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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에서 코호트 격리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코호트 격리는 보통 병원에서 많이들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전체가 봉쇄된 셈이다.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임대아파트로 알려져있다.

이 아파트의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이런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어제, 아파트 주민들에게 코호트 격리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며 배달이나 택배 등이 통제될 것이라는 문자도 발송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마음 아파트는 "15일까지 격리될 것이니 출근을 하지마라"는 방송도 했다고 한다.

 

 

대구 아파트 코호트 격리

 

코호트 격리란 무엇일까?

 

코호트 격리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질병이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기관이 봉쇄된 상태에서 외부인의 출입 없이 의료진은 해당 환자의 치료에만 몰두한다. 말은 그럴싸 하지만 의료진 입장에선 굉장히 극단적이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조치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 됐다. 이 코호트 격리로 인해 한마음아파트 주민들은 본인이 병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외출할 수 없으며 출근할 수 없게 되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격리

 

코호트 격리가 내려지면 외부활동은 완전히 차단된다.

그러므로 한마음 아파트 주민들은 외출이나 출근은 물론이고 택배주문, 배달음식 등이 완전이 통제되는 셈이다.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에 100% 이해될 순 없겠지만, 여러가지로 상당히 무서울 것이다.

 

대구시에서 내린 조치인만큼, 식량문제는 '당연히' 해결해 주겠지만 갇혀진 입장에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그런만큼 정부나 대구시에서 한마음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 보급 지원은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다.

 

물론 보급품에 대한 투정이나 볼멘소리는 새어나올 수 밖에 없겠지.

 

우한 교민이 SNS에 올린 도시락 투정 사건도 있었다.

 

본인에게 가장 큰 낙은 맛있는 식사인데 왜 데워주지 않고 그냥 주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예를 들면 도시락 밥이 식었다, 과일을 왜 안주냐, 장어가 식었다 등등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정부 입장에서는 밥이 차냐 안 차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한마음 아파트에 격리조치 당한 국민들이 일방적으로

통제 당했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코호트 격리랍시고 통제해놓은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정말 무책임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어떠한 대책이 있으니까 코호트 격리를 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답답하겠지만 코호트 격리조치를 내린 대구시와 정부를 믿고 침착하고 담담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미 내려진 코호트 격리조치에 대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밖에는 없다.

 

코로나로 대구 시민을 포함한 모든 우리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모두가 따뜻한 봄 햇살과 공기를 마음놓고 들이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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