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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할까?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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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연장될까? 여태까지 나온 기사로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최근 부활절도 있었고 총선도 있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어졌다. 이에 혹시 모를 사회적 집단감염이 우려됐을 것이다. 반면에 이런 생각도 가능하다. 코로나가 감소세인 요즘, 조금은 더 확실한 사회적 거리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가기 전에 확실히 웅크릴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어제(1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주재로 "2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회의가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19일까지 체육시설이나 유흥업소 등의 운영도 제한될 것이라고 한다. 18일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할지 아닐지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 조금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생각했을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루빨리 완화되는 것이 맞다. 그렇지만 경제만 생각한 나머지 섣부른 판단으로 잠잠했던 코로나를 더 급증시킬 수도 있다. 국민들의 여론도 다르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벌써 풀기에는 섣부르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제시한 날까지 이틀 남았다. 코로나 확진자가 확실히 감소세에 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풀어버린다면 국민적 비판을 감당해야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까지 순수 확진자가 3000명 좀 안 되게 있다. 처음보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긴 했지만 이것도 어마어마한 수치다. 단순히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고 해서 철저하게만 여겨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풀어버리는 것도 웃긴 일이 아닐 수 없다. 확실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경북 예천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천의 코로나 확진자는 1명에서 31명으로 급증했다. 예천의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 본인이 확진인 줄도 모르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였으며 총선 선거운동원으로서 활동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도입부에서 말했듯이 총선을 기점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다. 예천의 경우만 봐도 뻔히 알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20명대로 줄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는 말까지 덧붙인다. 성과긴 하지. 그렇지만 어쩌면 안일하게 보일 수 있는 이런 발언은 몇몇 국민들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이제 곧 코로나가 끝날 것 처럼 말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지속되어야 한다. 코로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갖고 따질 문제가 아니다. 데이터는 내려놓고 상식적으로 따질 문제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판단해야 한다. 국민들은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슈퍼전파자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지역사회 집단감염도 마찬가지다.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연장되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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