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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북한, 또 미사일 지원시설 건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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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북한이 또 미사일 지원시설을 건설했다. 위치는 평양인근이라고 알려졌으며 ICBM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한다. 북한 관련 뉴스는 항상 똑같은 것 같다. 관계가 우호적인 것 같다가도, 북한 혼자서 갑자기 틀어지고 또 다시 미사일 개발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북한의 미사일 지원시설이 건설됐다는 뉴스는 미국으로부터 전해진 사실이다. 미국에는 "비욘드 페러렐" 이라는 북한 전문사이트가 있다. 비욘드 페러렐은 이 건물에 대해 "천장이 높은 건물에 ICBM과 북한의 모든 미사일을 수용할 만큼 거대한 시설" 이라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 지원시설

 

비욘드 페러렐에 따르면, 이 시설은 2016년 중반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확한 위치는 "순안공항 남서쪽, 평양 북서쪽으로부터 약 17km 떨어진 곳" 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이번 북한 미사일 지원시설의 규모는 크지만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건물의 구조와 규모로 봐서는 "탄도미사일 부품을 조립하는데 이용될 수도 있다" 혹은 "이미 알려진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 이동식 거치대 등의 보관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해말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북한 탄도미사일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으로 통하는 철도 공사를 시작했다. 일명 "동해북부선" 이라고 불리는 철도다. 동해북부선 사업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2조 8520억 이라고 한다.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유럽에 갈 수 있고 금강산 관광을 통한 국내외 유입이 유리하다는 점에서는 더할나위 없다. 그렇지만 북한은 항상 미사일 관련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고,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북한으로 가는 철길을 우리의 세금으로 건설하고 있다. 저러려고 낸 세금이 아닐텐데 말이다.

 

 

북한 미사일

 

2018년 4월 27일에 이뤄졌던 판문점 선언이 물거품이 된 걸까? 판문점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 비핵화를 공동 선언했다. 그런데 그 선언은 온데간데 없어졌는지 북한은 돌연히 미사일 지원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GP총격으로 판문점 선언으로 이뤄졌던 군사합의도 금이 간 상태다. 2년 전, 뉴스를 보며 정말 북한과 평화적인 관계로 돌아서겠다고 생각한 내 스스로 미워지는 순간이다. 그래. 상징적인 선언을 한다고 모든 게 바뀔 순 없겠지. 그렇지만 남북한 관계에 대한 뉴스로,
"미사일과 도발" 이런 이야기는 이제 지겹다. 조금은 더 진전있는 남북관계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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