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가 뭘까?
쉽고 간단하게 말하자. 전자가 자기장을 지나갈 때 만들어진 빛을 활용하여 해당 물질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아주 큰 현미경 이라고 보면된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게 방사광가속기다.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앞으로의 미래 과학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반도체나 신약개발, 나노기술 등등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여 신약을 만들 경우, 해당 물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큰 현미경인 방사광가속기로 특정 물질을 들여다보면 되니까. 과거에 미국 스탠퍼드에서 타미플루를 만들 때도 방사광가속기 덕분에 개발됐다고 한다. 요즘과 같은 코로나 상황이 언제 또 터질지 모른다. 그럴 때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기에도 용이하지 않겠나.
방사광가속기로 인해 청주가 얻게될 이익은?
직접적인 이익이라고 한다면, 일자리가 되겠다. 알려진 사실로는 13만 7천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방사광가속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1조원 정도가 된다. 게다가 방사광가속기가 만들어진다면 6조 7천억 정도의 생산유발효과, 마지막으로 9조원이 넘는 경제효과도 생긴다고 한다.
정부의 방사광가속기 청주 확정 발표가 난 후, 사람들이 청주로 몰리기 시작했다. 청주 오창의 부동산에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있는 사진부터 청주행 KTX가 매진되기도 했었다. 이런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청주의 집값과 땅값은 당연히 오를 것이다.
결국 청주에 들어서게 됐다. 간혹가다가 국가적인 사업을 정치적인 시선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가 민주당을 버렸다는 식으로 말이다. 오해하지는 말자. 나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인데, 정부가 민주당을 버렸다는 의견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방사광가속기의 개발로, 우리 대한민국도 신약개발이나 반도체 등등 여러가지 미래투자적인 기술들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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