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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창녕 아동학대, 아이가 아동학대 피해 도망치기까지 했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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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범죄는 유행이라고 했던가? 과거에는 묻지마 폭행이 유행처럼 줄줄이 비엔나처럼 이어졌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천안 계모사건이 이슈화되자 이번엔 창녕에서 아동학대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엔 의붓아버지가 아이의 손가락을 후라이팬에 지졌다고 한다. 이에 계부와 친모는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아이의 부모는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상습적으로 아동학대를 해온 혐의가 있다고 한다. 편의점에 있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의붓아버지의 학대를 받던 아이가 도망쳐서 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 시민은 "맨발로 나왔고 보통 아이의 모습이 아니었다" "흙투성이었고 많이 굶어서인지 배가 고프다고 했다" 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도 덧붙였다. "아빠가 지졌다면서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곳곳에 멍이 들어있었다. 손에는 화상을 입어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고 말했다. 저번 천안 계모사건도 그렇고 이번 창녕 계부사건도 그렇고 이럴거면 아이를 왜 키우는 걸까? 천안 사건은 의붓어머니가 난리를 치더니, 이번엔 의붓아버지가 난리치고 있네. 그러면 친부, 친모들은 뭐하는걸까? 왜 본인들도 덩달아 같이 학대를 하는 걸까? 이럴꺼면 아이는 왜 낳은 걸까? 참 책임감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화가 난다. 이번 창녕 아동학대 사건으로 연예인 김원효씨는 SNS에 "쓰레기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거면 애 낳지마" "아침부터 열받네, 모든 자식은 다 소중하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왜 항상 아동학대한 사람들은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라는 핑계를 대는걸까? 아무리 말을 안 들어도 여행가방에 감금시키고 후라이팬에 손가락을 지지나? 어이가 없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은지 한참 되었다. 부모의 품에 있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져서일까? 끊이질 않고 나오는 아동학대 소식이 정말 마음 아프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정말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답게 굴자. 현행법대로의 제대로된 처벌과 우리 국민들의 여론심판을 제대로 받고 평생 고개를 들지 못하고 반성하면서 살길 바란다. 어느 누구도 학대와 폭력을 할 권리는 없다고 다시 한 번 더 말한다. 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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