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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은 누구를 위한걸까?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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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슈는 "인국공 논란"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요는 이러하다. 인천공항이 비정규직 보안교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역차별이라고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취업준비생들의 허탈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었다고 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사실 말만 들었을 때는 되게 그럴싸해 보이는게 사실인 것 같다. 그런데 취업준비생들의 입장에서 봤을 땐,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나가고 있는데 덜컥 비정규직들 정규직 전환 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허탈하기 짝이 없겠다.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서로를 위한 완충지대가 필요해 보인다. 그냥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시켜버리면 반대쪽에 있는 사람은 강 건너편에서 일어나는 불구경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바라만 봐야하는 입장도 생각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여론은 이러하다. "GS편의점 아르바이트 2년이상 하면 GS그룹 정직원으로 뽑아줘라" "과정부터가 불공정하다" 라는 반대적인 의견부터 시작해서 "남 잘되는 거 배아파한다" "시험을 봐서 정규직? 막상 본인 입장이면 가만히 있을거면서" 까지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로또취업방지법" (가칭) 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많은 청년들이 취업기회는 공정하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을 다해왔다. 그런데 그 믿음이 송두리째 날아갔다" "취업 공정에 대한 불신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고 밝히기도 했다. 사실 이들의 입장이 아니라서 여기에 대해 찬반의 정확한 입장은 없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과정자체가 불공정 하다고 보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불공정을 해소하려면 양쪽을 아우를 수 있는 보호장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명히 이 일이 해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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