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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고 최숙현 선수 가해자, 폭행 의혹 전면 부인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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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인3종협회는 어제(6일)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주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위해 열린 것이라고 한다. 감독과 주장은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고, 다른 한 선수에게는 자격정지 10년의 처분이 내려졌다. 아직까지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위원회 차원에서 먼저 징계를 실시한 것이다.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규정에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면 수사 기관이 수사 중이라고 할지라도 징계를 할 수 있다" 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이어서 공정위원장은 "감독은 팀을 총괄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그런데 그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고 언급했다. 그리고 "여러 증거를 돌아보고 징계를 내리게 됐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받은 선수에게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 "본인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진술을 비춰보았을 때 징계를 내리는 것이 맞다" 고 밝히기도 했다.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이 있은 후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회를 완전히 바꾸겠다" 고 발언했다. 그렇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이미 돌아선지 오래다. 체육계에서 여태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있어왔다. 그럴 때마다 대한체육회에서 뭔가를 바꿀 것 처럼 이야기를 해왔다. 그렇지만 바뀐 건 없고 "항상 벌어지던 일" 처럼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국민들은 차라리 "체육회를 없애라" 는 분위기다. 사건이 벌어질 때만 바꾸는 척 하고 정작 바뀌는 것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터넷 댓글만 보더라도 국민들의 여론을 읽어볼 수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폭력이 죄가 아니라 행위로 굳어졌다" 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요즘은 인권을 중시 여기지만 예전에는 체육이라고 한다면 '구타'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본인들이 맞으면서 운동을 해왔다고 그런 악습을 요즘까지 행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참 구시대적이고 시대를 역행하며 쓸데없는 노력을 들여 애를 쓴다고 볼 수 있겠다.

 

 

 

 

운동은 어느정도의 규율이 필요하긴 하다. 그렇지만 그 규율을 폭력과 가혹행위로 지켜나갈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폭력까지 써가면서 어느 팀을 이끌어나가는 감독이 정말 무능한게 아닐까? 정말 유능하다면 폭력 없이도 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테다. 그리고 고 최숙현 선수 외에 또다른 피해자들도 어제(6일) 국회에 섰다. 이 피해자 선수들은 "고 최숙현 선수와 그 외의 모든 피해자들은 주장선수를 처벌 일순위로 보고 있다" "지금이라도 가해자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아 운동선수들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히기도 했다. 모든 것은 수사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모든 화살은 한 방향을 향해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죄를 부인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양심에 맞게 행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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