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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민갑룡 경찰청장, 검경 수사권조정 이끌고 퇴임했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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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경찰청장, 민갑룡이 오늘(23일) 퇴임했다고 한다. 경찰청장 이임식은 오늘(23일)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우선적으로 "처음 경찰제복을 입었을 때가 생각난다" "부족한 제가 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찰청장으로서 2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안전과 경찰개혁이라는 소명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대한민국 경찰은 거듭 발전되고 있다" "외국 경찰들이 부러워할 만한 치안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이라고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검경 수사권조정"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검경수사권조정은 예~~~전부터 항상 있어왔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검경수사권조정의 초석을 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검경수사권에 대해서 "한 뜻으로 모은 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원칙과 상식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대명제를 깨달을 수 있었다" 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지만 민갑룡 경찰청장이 다하지 못한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치경찰제" 이다. 자치경찰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는 제도라고 한다. 자치경찰제는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발의를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20대 국회가 문을 닫으면서 폐기된 법안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후임 경찰청장은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이다. 이임자가 남은 검경 수사권조정과 자치경찰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김창룡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사실상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김창룡 후보자는 빠르다면 내일(24일)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무튼 민갑룡 경찰청장은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후로 임기를 채운 역대 4번째 경찰청장이라고 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면면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경찰제복을 32년간 입은 꿋꿋했던 경찰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생 많으셨고 많은 후배 경찰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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