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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코로나를 바라보는 견해의 차이 (유행 지났다 vs 아직 모른다)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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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놓고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쪽에서는 코로나의 정점이 꺾였다고 보는 편도 있고, 그 반대의 의견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의 생각은 다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한다면 데이터에 근거한 의견일 것이다. 그렇지만 코로나에 직면한 우리 국민들의 입장은 다를 것이다. 국민들은 "완전한 종식" 이 아닌 이상 불안에 떨며 살아야만 한다. 나도 그렇고 넷 상의 여론도 대부분 그러하다. 어쨌든 전문가들의 근거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주영수 코로나 공동대응상황실장은 오늘(25일) 221명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아 확산세는 한 풀 꺾였다고 본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8월 23일이 코로나의 피크였다고도 발언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니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발언했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환자의 계획 역시나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을 했다.

 

 

 

 

그렇지만 중앙대책방역본부의 의견은 다르다고 한다. 아직까지 위험요인은 여전히 있고 추가확산이 될 가능성 또한 여전하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24~25일은 겉보여지기에 정체됐다고 볼 수 있지만 확산의 시초라고 볼 수도 있다" 고 밝혔다. 사실 이러한 견해가 국민적인 정서와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만 바라보더라도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백신도 없는 바이러스를 예측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걸까? 섣불리 판단을 해서 "유행이 아니야" 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약간의 과잉대응식으로 대응을 하는게 맞다" 고 생각한다. 조금은 피곤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괜히 그랬다고 하더라도 우선은 과하게 대응하는 것이 정상적인 생각이고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데이터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유행이 꺾였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인만큼 누군가는 확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되겠다. 그러니 유행의 꺾임과는 상관없이 스스로가 사회와 거리를 두는 그런 생활을 하면서 코로나가 얼른 지구상에서 종식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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