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사회

부산 지하상가 데이트폭력 남성, 경찰에 자진출석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11. 10.
반응형

 

오늘(10일)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부산 지하상가의 데이트폭력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데이트폭력이 벌어진 날짜는 지난 7일 새벽 이라고 한다. 영상으로 보자면 이들은 20대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남녀는 발길질을 주고 받으며 "쌍방폭행" 을 하는듯 보이다가 이후에는 남성이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고 한다. 남성은 여성을 주먹으로 가격해서 쓰러뜨린 후, 넘어진 여성을 휴대전화로 여러 번 가격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이날 지하상가 관리업체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을 했다. 그렇지만 피해 여성이 신고 거부의사를 비췄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오늘(10일) 인터넷으로 데이트폭력 영상이 유포됨에 따라, 경찰은 다시금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경찰은 지하상가 관리업체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해당 데이트폭력 영상이 어떻게 유포되었는지도 조사한다고 한다. 만약 적법한 절차 없이 유포했다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한다.

 

 

 

 

부산 데이트폭력은 또다른 논란을 낳고있다. "일방적인 데이트폭력" 이 아니라 "쌍방폭행" 이라는 논란이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여성이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이 폭행을 한 것은 데이트폭력이 아니라 쌍방폭행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의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쌍방폭행" 이라는 사전적 의미만 본다면 맞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발길질을 하는 행위는 쌍방폭행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주장이 있다. 그리고 누가 먼저 주먹질을 했든간에, 남성의 주먹과 여성의 주먹이 같을리는 없다.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신고 접수를 여성이 거부했으니 데이트폭력이 아닌 이 둘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 속의 남성이 경찰에 자진출석 했다고 하니, 이 데이트폭력의 결론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