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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군포 아파트 화재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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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로 돌아가보자. 어제(1일) 오후 4시 37분 경이었다고 한다. 아파트 12층에서 섀시 교체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이에 30대 한국인 1명과 30대 타이인 1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며 사망하였다고 한다. 화재에 놀란 이웃주민 3명은 옥상으로 향하던 중 가스에 질식하여 쓰러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3명 중에 2명은 사망하였고 나머지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이 화재는 대략 30분 만에 꺼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바꿔 말하면, 이 짧은 시간에 4명이나 안타깝게 사망을 하게 된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화재의 주된 요인으로 현장에 있던 전기난로와 건축자재를 꼽고 있는 모양새다. 건축자재에 쓰인 것은 폴리우레탄폼이라고 한다. 우레탄폼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단열 효과가 좋다고 한다. 그렇지만 불이 쉽게 붙으면서 유독가스를 대량으로 만들어낸다고 한다.

 

 

 

 

화재 당시에 있었던 인부들은 "펑 소리와 함께 전기난로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다" 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경찰은 "전기난로는 거실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전기난로 때문에 불이 났는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 때문인지는 좀 더 분석해봐야 알 수 있다" 고 밝히기도 했다. 군포 아파트 화재사건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도 있다. 이 사고로 사망한 30대 남성이 내년 2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내년 2월로 결혼을 미룬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민간 사다리차 기사가 주민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기사가 구출한 주민 중에 1명은 오늘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이었다고 한다. 이 사다리차 기사는 "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음에 또 똑같은 사고를 목격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2020년이었다. 얼마 남지않은 올해에 이와같은 끔찍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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