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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정인이 사건 간단하게 요약!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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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이 사건 정리

 

  1월 2일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사건이다. 정인이는 2020년 10월에 입양된 16개월 아기라고 한다. 입양모는 장하영, 입양부는 안성은 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입양 부모의 잔인한 학대가 이면에 있었던 것이다. 지난 추석, EBS에서 방영된 <어느 평범한 가족>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여준 천사같은 모습과는 반대되는 학대였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충격과 배신감을 더 느끼는 것이다.

 

정인이는 심장이 멈춘 상태로 응급실에 오게 됐다고 한다. 전신에 멍 투성이였고 골절, 장기 파열로 인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섬유화 과정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정인이의 장기 상태는 "교통 사고"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한다. 압사나 교통사고와 같이 강한 충격이 가해진 장기로 보여진다고 한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양모와 체격이 비슷한 여성이 쇼파에서 뛰어내려야만 그런 충격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정인이 아랫집 사람은 "사망 당일, 덤벨을 떨어뜨리는 듯한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이웃집 주민의 증언으로 보아, 학대의 강도를 예측할 수 있겠다.

 

 

 

정인이가 사망하기 전날, 어린이집 교사들은 양부모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정인이의 상태가 좋지 않다" "꼭 병원에 데려가 달라" 고 말이다. 그런데 어린이집 교사의 부타을 당연히 무시하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한다. 죽어가는 아이를 양부모는 택시에 태워 느긋하게 갔다고 한다. 택시기사가 보아도 정인이의 상태가 너무 나빠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기사가 오히려 "119를 불러야 하지 않냐?" 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택시기사의 거듭된 요구에 119에 연락이 닿았고 정인이가 사망했지만 양부모는 어묵 공동구매에 관한 글을 올렸다고 한다. 그만큼 정인이에 대한 무심함과 무책임함을 알 수 있다.

 

 

 

 

정인이 사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책임을 가진 경찰, 이 경찰에 대한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인이 학대로 경찰은 3차례의 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3차례의 신고 중, 마지막 신고는 정인이를 진찰했던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신고했다고 한다. 해당 원장은 "정인이가 혼자 걷지도 못할 정도로 영양 상태도 좋지 않아 양모 몰래 어린이집 선생님이 병원에 데려왔다"고 증언했다. 이때도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아이의 몸상태가 증거 그 자체일텐데 무조건 증거가 불충분 하다며 정인이를 돌려보내는 경찰의 무책임한 모습에 국민들이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학대를 한 사람은 양부모일텐데, 양부모의 이야기만 듣고서 돌려보내는 경찰 태도 역시 학대라고 할 수 있겠다.

 

양부모의 학대와 경찰의 무책임함으로 정인이는 장기가 찢겨 녹아내리는 고통을 지닌채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정인이가 정확히 어떤 학대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잔혹스러워 차마 적어내진 못하겠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학대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고, 본인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학대가 이뤄졌다고 한다.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준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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