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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쿠팡 뉴욕증시 상장 공식화, 몸값은 최대 55조원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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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공식화 됐다. 상장작업이 공식화 된다면 쿠팡의 몸값은 대략 55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쿠팡은 지난 12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신청서류를 들여다보면, 쿠팡의 지난해 총 매출은 13조 2500억원 정도로 매겨진다. 전년에 비해서 2배 정도 매출이 오른 셈이다. 전년에는 매출이 7조 1400억원 정도였다. 그에 비해, 순손실액은 1500억원 가량 줄었다고 한다. 쿠팡은 적자 기업으로 유명하다. 적자가 나더라도 길게 보았을 때,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유명했다. 쿠팡은 전년에 7488억원 적자였다. 그런데 작년에는 5257억원의 적자로 1500억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되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전날 11시 59분까지만 결제하면 다음날 바로 물건이 도착하고 뿐만 아니라 당일배송까지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쿠팡 없이는 못 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만큼 쿠팡 직원들의 뼈를 깎는 수고가 있어서 가능한 시스템이겠지만 말이다.

 

 

 

 

쿠팡이 상장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다. 쿠팡은 손정의 회장을 6년 전에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한다. 당시 손정의 회장의 투자를 놓고 "미친 짓" 이라는 소리도 했단다. 그렇지만 그런 말도 무색할 만큼 쿠팡의 성장세는 무서웠다. 손정의 회장은 2015년과 2018년에 투자했다. 두차례에 걸쳐서 약3조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쿠팡은 이 3조원으로 30개 도시에 150여개의 물류센터를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국단위로 익익배송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한다. 게다가 원터치 결제 시스템까지 만들었다. 3조원의 투자로 55조의 기업가치를 만들어낸 셈이다. 손정의 회장은 쿠팡에 37%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손정의 회장은 3조원의 투자로 6년만에 21조를 만든 셈이다. 손정의 회장이 들었던 "미친 짓" 이 다른 의미로 "미친 짓"이 된 것이다. 손정의 회장은 쿠팡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 라는 평가를 하며 성공을 자신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 상장이 공식화된 쿠팡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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