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손정민 군의 아버지가 "아들을 찾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손정민 군은 지난 달 24일에 친구를 만나려고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갔다. 그로부터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손정민 군과 그의 어머니는 새벽 1시 30분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 1시 50분에는 개인 SNS에 술에 취해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이후 손정민 군의 친구는 새벽 4시 30분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한다. 손정민 군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아들을 영원히 안 봐도되니 살아만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제(30일) 손정민 군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손정민 군의 시신은 실종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으로부터 20m 거리의 한강에서 떠내려 오는 것을 민간구조사의 구조견이 발견했다고 한다. 발견 당시 손정민 군의 차림새는 그대로였다고 한다.
손정민 군에 대한 부검이 실시 되었다. 부검을 실시한 이유는 손정민 군의 귀 뒤에서 발견된 상처 때문이다. 1차 부검 결과, 이 상처는 직접 사인과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좀 더 정확한 것은 시간이 흘러봐야 알 것이다. 오늘 나온 1차 부검 결과는 구두소견에 불과한 것이다. 정확한 결과는 약 15일 후에 발표된다고 한다. 국과수의 육안 감식 결과, 귀 뒷쪽에 손가락 2마디 정도의 자상이 2개 있긴하나 직접적인 사인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치아에는 문제 없지만 뺨 근육이 파열된 상태라고 한다. 누구한테 맞은 흔적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부딪힌 것인지는 시간을 좀 더 기다려 볼 일이다.
손정민 군의 아버지는 "범인이 있다면 잡히길 바라고, 아들이 잘못한 것이라면 아이의 죽음을 계기로 사람들이 그곳에서 술을 덜 마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모든 국민들의 바람이다. 제발 범죄가 아니길 바랄 것이다. 인터넷 상으로 온갖 추측과 추리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종 부검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차분히 기다리는 것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아무튼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혼란스러운 요즘, 손정민 군에 대한 진심어린 추모가 뒤따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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