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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건물 덮친 5t 대형트럭, 폭발과 함께 화재 발생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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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오전 서울 금천구에서 끔찍한 참변이 발생했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대형트럭이 과일가게를 덮치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앞에 있던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사고의 경위는 이러하다. "식품 운반 트럭이 맞은편 1t 화물차를 피하려다 과일가게를 덮치게 된 것" 이다. 이후 5초 후에 폭발했고 과일가게 주인 1명과 횡단보도에 있던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게 된 사건이다. 이 외에도 6명이 다쳤다. 화물차 운전자는 화상을 입게 되었고 건물 상가의 다른 가게 주인들 역시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오전 11시 1분경 사고가 발생했고, 11시 18분경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1시 43분경 불길은 진압되었고 오후 2시 12분경 완전히 진화되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건물과 충돌하면서 건물에 있던 가스배관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맞은편 달려오던 1t 트럭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정도고 식품 운반 트럭 운전자는 얼굴과 왼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그렇지만 의식은 온전한 상태라고 한다.

 

 

 

 

이 사고로 목숨을 잃게된 60대 여성의 남편은 "등산을 나간다던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아,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고 한 장례식장에서 미확인된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고 말했다. 그리고 과일가게 주인 역시 목숨을 잃게 되었다. 과일가게의 인근 주민들은 "정말 열심히 살아온 사람" 이라고 말했고 "겨울에는 매일 오후 10시까지 뻥튀기 장사와 풀빵 장사를 할 정도로 성실했다" 그리고 "보통은 오후에 과일가게를 오픈하는데 오늘따라 일찍 나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고 발언했다. 정말 사람일은 한치 앞을 모른다. 정말 허망한 죽음이 아닐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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