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 군의 사망 사건이 아직까지 진전 없이 의혹만 남은 상태다. 이 한강공원 실종 사건을 놓고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인 김복준 위원은 "사실과 달리 유언비어성 말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 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의 말에 따르면 "살해행위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고 한다. 게다가 "누군가가 쓴 소설이고 확인되지 않은 것들로 추정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불신 때문에 상승작용하고 있다" 고 밝히기도 했다. 김 위원의 발언에 국민들은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살해에 동기가 있다면 묻지마 살인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라는 의견부터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그렇다. 국민들의 경찰에 대한 불신은 너무나도 높다. 전체적인 여론에 따르면 "경찰이 해야할 일을 잘 못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이런 저런 의견을 내며 나서는 것이다" "만약에 동기가 있다면 그것은 당사자만이 알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의견이 나올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사건이 한둘이냐" 등등 경찰을 포함한 전문가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프로파일러인 표창원도 의견을 내었다. "술에 주목해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3자가 개입되었다면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람 중 하나일 것이다" 라고 말이다. 표창원이 말하기를, 술이 들어가게 되면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과잉행동이 나오게 되고 감정도 격해진다" 그래서 "어느정도 음주가 있었고 음주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관건인 사건" 이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표창원은 친구가 내놓은 입장문에는 주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입장문은 입장문일 뿐이고 이것에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하는 것은 피해야할 행동이라고 말했다.
지켜보는 국민들이나 유가족 입장에서는 의심스러운 정황과 추측을 당연히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건을 수사하는 포인트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기울어지지 않은 이성적인 상태로 수사가 진행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이고 거짓은 진실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누가 범인이고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시간문제일 뿐이고 반드시 그 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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