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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초등 입학나이 1년 빨라져 이르면 2025년부터 시행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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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나이가 1년 당겨진다. 그리고 두 해에 걸쳐서 태어난 아이들이 함께 입학하여 다니는 혼란을 줄이려고 3개월씩 순서대로 입학시기를 당기는 방법이 검토된다. 게다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되는 '유보통합'도 추진된다. 지난 정부에서 폐지가 추진됐던 자사고는 존치된다. 그러나 부실운영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한다.

 

"모든 아이가 동등하게 질 높은 교육을 적기에 받도록 해야한다", "유보통합과 초등학교 입학나이를 1년씩 당기는 학제개편을 추진하겠다"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3개월씩 당기기 시작해서 2029년에 완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15개월씩 묶어서 입학시킨다고 보면 된다. 굉장히 어려워진 것이다.

 

 

 

 

 

2025년 입학 나이는 2018년생과 2019년 1월~3월생

2026년 입학 나이는 2019년 4월~12월생과 2020년 1월~6월생

2027년 입학 나이는 2020년 7월~12월생, 2021년 1~9월생

2028년 입학 나이는 2021년 10월~12월, 2022년생 전체가 해당된다.

 

2029년에 2023년생 전체가 입학하게 되면 결국 취학연령이 1년 당겨지는 것이다. 교육청이 이를 수용한다면 2024년 시범실시 지역이 나올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교육부는 입학나이를 당기는 시점을 2025년으로 단정짓지는 않았다. 3개월씩 당기는 방식 외에, 2개월씩 6년에 걸쳐서 진행하는 방식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학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도 이뤄질 것이고 사회적 논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여론은 굉장히 부정적이다. "1살 차이지만 7살과 8살의 차이는 크다" 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당기는 이유는 저출산과 고령화, 유아단계의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실시한다고 하지만 실제론 그 반대로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그리고 그 추측이 현재 국민들 대다수의 생각이다.

 

오히려 아이를 더 낳기 싫어질 수도 있겠고, 유아단계에서 교육격차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급진적이고 섣부른 제도라고 생각한다. 정부에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다.

학부모님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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