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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

토론토 류현진, 올시즌 연봉 감액되나?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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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혀진 연봉 감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한창 유행 중이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셈이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또한 중단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 올시즌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권고도 했다. 이 권고에 따라 메이저리그도 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시즌 단축은 피할 수 없다.

 

 

류현진 연봉

 

메이저리그에는 "선수 통일 계약서" 라는 게 있다. 그 계약서에는 "국가적 비상시국시 리그와 선수단에 지장이 있는 사안에 대해 정부가 개입할 수 있음을 적시하고 있으며, 또한 *커미셔너(MLB총재)는 리그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계약을 정지시킬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비상사태는 메이저리그 개막 전에 이뤄졌다. 그러므로 커미셔너는 연봉 지급을 지속적으로 유예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일은 원래 3월 27일 이었다. 그런데 5월까지도 리그가 중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만큼 그때까지 선수들이 연봉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토론토 류현진 연봉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안대로라면, 메이저리그는 빨라도 5월 12일에 개막한다고 한다. 그러면 팀당 132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메이저리그의 풀타임 경기수는 팀당 162경기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연봉 2000만 달러에서 18.5% 감액된 16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화로 계산한다면 약 40억이 감액된다. 류현진은 이미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워낙에 멘탈이 좋은 선수다보니, 주변 것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의 본인이 해야할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언젠가 시즌은 시작될 것이고 본인이 해야할 것은 5월~6월에 맞춰 다시 시즌 준비를 하는 것 말고는 없을 거란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류현진 연봉 감액

 

현재 류현진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지에 남아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서 "외국인 입국금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돌아오자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입국길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캠프 잔류를 선택했다고 한다. 류현진의 판단이 옳다고 본다. 상황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올시즌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본다. 시즌이 언제 시작하더라도 당장 공을 던질 수 있는 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류현진의 큰 숙제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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