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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식목일의 유래를 알아보자 / 식목일은 공휴일일까?

by 이슈 다 모여 issue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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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유래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식목일만 되면 사람들은 "식목일이 공휴일인지 아닌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식목일은 원래 공휴일이었다고 한다. 2005년 주 5일제가 시행됐다. 이에따라 휴일이 늘어났다. 그래서 휴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식목일을 포함해 국군의날, 제헌절 등등이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고 한다. 식목일이 공휴일이었을 때는 뉴스에 가족끼리 나무를 심는 장면들이 많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봄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식목일 공휴일

 

식목일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식목일의 유래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때는 신라 문무왕 때다. 신라는 당나라를 한반도에서 몰아낸다. 그리고 고구려 백제 신라를 삼국통일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 당시 양력 4월 5일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 성종이 세자·문무백관과 함께 밭에 나간 날이 양력으로 4월 5일 이었다고 한다. 또 1949년 4월 5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에도 식목일을 챙겼다고 한다. 전쟁으로 인해 국토가 황무지가 되면서 나무를 심자는 취지였던 걸로 알려져있다.

 

 

 

 

식목일 역사

 

주 5일제 시행으로 휴일이 많아졌다는 이유 때문에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조금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주 5일제 시행으로 노동시간이 줄었다. 그래서 지정되어 있던 공휴일이 비공휴일로 바뀐 셈이다. 그런데 노동시간 단축 이야기가 오가는 요즘 시기에 다시 식목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봄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오염과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예전처럼 식목일에 가족끼리 나무를 심는 그런 풍경도 보기 좋았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도 식목일이 공휴일로 다시금 지정됐으면 좋겠다.

 

 

식목일 공휴일

 

이번 식목일은 주말(일요일)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산에 나무를 심으러 간다면 산불을 조심해야겠다. 최근 건조한 대기 탓에 울산에서 산불이 벌어지기도 했다. 산불도 그렇고 산에 있는 멀쩡한 식물들도 훼손하는 몰지각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뜻 깊은 기념일인 만큼, 그 뜻에 역행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한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우리들이 주도적으로 식목일이 아닌 때에도 나무를 심을 줄 아는 그런 의식도 어느정도는 가지면 어떨까? 그러다보면 깨끗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공휴일들도 물론 뜻 깊은 날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시 여겨야할 식목일이다. 삼국시대부터 거슬러 내려온 식목일의 유래에 대해서 곰곰이 곱씹어 보면서 환경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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