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23 군 간부, 마스크 2100장 빼돌려 팔았다 요즘 군에 관한 좋지 않은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오늘은 군 간부가 장병용 마스크 2100개를 빼돌려 팔았다는 소식이다. 이 사건은 대구에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퍼져나갈 때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보급되는 장병용 마스크를 민간 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국민들은 약국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산다 못 산다고 할 때, 이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보급되어 나오는 마스크를 빼돌린 것이다. 이 간부는 경기도 모 사단 육군 소속의 상사로서 행정보급관 직책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달 초에 창고에 쌓인 마스크 2100장을 외부로 가져나가 민간인에게 판매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한다. 마스크 등급은 KF94 였다. KF94는 시중에서도 가장 비싼 마스크 등급이다.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마스크를, .. 2020. 4. 29. 민식이 부모 "민식이법은 어린이를 위한 법" 2019년 9월, 충청남도 아산에서 김민식군이 차량과 추돌하여 사망했다. 그래서 생겨난 법이 "민식이법"이다. 사고 당시에는 국민여론이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법 제정이 필요하다" 는게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민식이법이 제정되고나서의 여론은 "운전자만 불쌍한 법" 이라고 한다. 어제(27일) 김민식군의 부모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일부 운전자들께서 운전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법이라고 하는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식이 부모의 말에 따르면 일부 운전자들이 민식이법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말이 된다. 솔직히 혼란스럽긴 하다. 규정속도를 지켜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가더라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를 막을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2020. 4. 28. 만취 음주운전 여성 택시 훔쳐서 달리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팔자 좋다. 하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아무런 상관없이 술집은 항상 손님으로 붐비니까. 어제(25일) 00시 20분경이었다. 전주 팔복동의 택시가 충남 논산까지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 택시 기사님이 잠깐 내린 동안 만취해있던 4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직접 운전했다. 전주에서 택시를 탔으니 이 여성은 전주 사람일텐데 논산까지 갔다는 게 의문이다. 정말 만취했나보다. 그런데 이 여성이 하는 말이 참 어이가 없다. "빨리 집에 가려고" 웃길려고 하는 말인 것 같다. 그냥 "술에 취해 정신이 없었다, 죄송하다" 하면 될 것을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해 안 될 핑계를 대면 어떡하나?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이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한다. 이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였다. 다행히 인.. 2020. 4. 26. 안동 풍천면 산불, 15시간 넘게 번지는 중 요즘 산불로 말썽이다. 4월에 들어서 산불 소식을 몇 번째 접하는지 모르겠다.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지방 곳곳에서도 산불이 잦게 일어난 것으로 알고있다. 4월이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달이긴 하다. 이번에는 안동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어제(24일) 오후 3시 40분경 안동 풍천면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한다. 아직까지 산불 진화는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65%이상은 진화됐다고 한다. 요즘 건조한 탓에다 어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서, 그만큼 산불이 쉽게 번졌겠다. 이 산불로 인해 100ha는 소실됐다고 한다. 100ha는 30만 2천 5백평이라고 한다. 대충 어림잡으려고 해도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3월 말에 일어난 울산 산불의 피해규모도.. 2020. 4. 25.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81 다음 반응형